[이 곳에 나온 기계는 에코나라 음식물 폐기물 대형감량기 EO99 모델입니다]
[앵커멘트]
네, 음식물 쓰레기 문제 어제 오늘 일은 아닌데요. 궁여지책 끝에 노원구는 RFID 종량기를 도입했지만 예상만큼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진 않습니다. 그런데, 노원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선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로 만드는 ‘음식물 자원화 기기’를 통해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하는데요. 계속해서 박선화 기자가 보도입니다.
[VCR]
노원구 하계동의 한 아파트입니다. 1980세대, 12개동인 이 아파트에는 각 동마다 ‘음식물 자원화 기기’ 가 설치 운영중입니다. 배출 된 음식물 쓰레기를 기계 안으로 넣는 방식은 RFID 종량기가 같지만 그 속엔 비밀이 하나 숨겨져 있습니다.
[스탠딩]
가정에서 배출 된 음식물 쓰레기를 기계 안으로 넣으면 퇴비나 사료가 되는데요. 음식물 감량은 물론 위생적이어서 주민 만족도가 높습니다.
[VCR]
예산 대비 감량 효과가 적다는 RFID 종량기의 단점., 하지만 RFID 의 단점은 더 있습니다.
종량기 주변에 파리등의 벌레가 들끓고 기계가 망가지기도 합니다.
[인터뷰]
김종이 경비반장 /00 아파트
[VCR]
‘음식물 자원화 기기’ 는 대당 가격이 2천여만원입니다. 이는 RFID 종량기의 가격보다는
다소 비쌉니다. 사용 중인 아파트의 경우 기계를 할부로 구입했습니다.
음식물 처리 명목으로 한달에 2천원이 비용이 관리비에서 더해집니다. 하지만 5년 할부 계약이 끝나면 이 곳 입주민들은 더이상 음식물 처리 비용으로 돈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.
[인터뷰]
황태연 (전) 입주자 대표회장 /00 아파트
[VCR]
RFID 종량기의 실효성 논란. 감량 효과에 대한 정확한 진단 후 실제 그 효과가 미비하다면
새로운 대안 마련이 필요 해 보입니다. 딜라이브 서울 경기 케이블 TV 박선화입니다.
방송일: 2017/01/19
서울경기케이블 TV 박선화 기자 / Victory307@dlive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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